[Travel] 산, 들, 바다 - 사계리마을<하>

roasoft@naver.com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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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리 마을 소개


 ◎ 마을명 유래 : 설이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빠지지 않는 것은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소재가 항상 중심이 된다.

 ◎ 위치 : 제주시 서부권에서 서귀포시로 진입하는 경로에 위치를 하고 있고 사계리로 진입하기 전에는 모슬포 - 송악산 - 사계리 - 대평리 - 중문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라 여행객들이 해안로를 따라 서귀포 중심지로 넘어가면서 들르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 주요 업종 : 관광업과 어업, 농업이 이루어지고 해녀들의 활동도 활발한 편인데 해산물들은 대부분 일본 수출용으로 쓰여진다. 밭농사의 경우 대부분 마늘 농사를 지어서 농업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 사계해안은 본래 사계해수욕장으로 잠시 등록이 되었으나, 여름 한철 이용하는 바다라는 인상을 주다보니 연중 해안을 이용한다는 차원에서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했다.

 ◎ 사계해안은 전면에 있는 형제섬이 파도를 차단해서 해변으로 도달하는 파랑에너지가 적어 대채로 잔잔한 파도가 나타난다.


Nature spots


산방산

명승 제77호의 산방산은 높이 395m로 사계리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150m 지점에 산방굴이라는 자연 석굴이 있는데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여 이 굴을 산방굴사라고도 한다. 20~30년전에는 산방굴사까지 올라가면 사계해안을 비롯해 마을전체가 보였는데 지속적인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중간중간에 낙석방지 네트와 보호장치를 더하면서 사계 경치를 보러 올라가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용머리해안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암층 암벽으로 둘러쌓여 있어 다른 지역의 해안절벽과는 차이점이 있고 해식절벽으로 층층이 색이 다른 바위의 모습과 바위 사이사이가 파도에 의해 파여진 모습이 감탄을 지어낸다.


형제해안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에서 안덕면 사계리를 연결하는 해안도로이다. 제주 올레 10코스에 속하며 파도가 잔잔한 해안로와 형제점, 송악산이 어우러지고, 사계리로 진입했을 때 사계포구로 이어지는 길에 산방산과 한라산이 함께 보이는 장면이 매우 아름답다.


단산(바굼지오름)

거대한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을 닮고, 대바구니 모양을 연상한다고 하여 단산(바굼지오름)이라 한다. 산방산과 함께 사계리마을을 대표하는 바위산이다. 마을정경과 넓은 시야를 보고 싶다면 산방산보다는 단산을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Hot spots


춘미향

사계리마을의 터줏대감. 제주에서 먹고 싶은 것은 ‘춘미향 정식’으로 한꺼번에 해결하자. 딱새우장, 보말미역국, 옥돔탕수, 제주돼지목살 구성으로 꽉찬 상이 특징이다.


스테이위드커피

10년 넘게 브루잉 커피로 제주도에서 손꼽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곳. 커피 원두가 굉장히 다양하고 형제해안로 바로 앞이라 맛과 뷰를 둘 다 잡을 수 있다. 


불란서식과자점

사계리마을에서 가급적이면 꼭 들러보길 바라는 곳 중 하나. 디저트, 베이커리가 굉장히 훌륭하고 인테리어의 분위기가 좋다.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서 가족단위가 방문하기에도 좋다.


어떤바람

북카페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각종 소품도 판매하고 있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환이네이태리식당

최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정통 이태리 메뉴(뇨끼, 파스타 등)에 독특한 재료들을 더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사계생활

기존 농협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재미있는 내부가 특징이고 음료도 훌륭한 편이다. 사계리마을의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산방산의 유채꽃 사진을 찍으러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온다. 

하지만 유채꽃 사진만 찍고 간다면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사계리에는 용머리해안과 형제해안로의 절경을 놓쳐서는 안되고 단산의 단단함을 꼭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

산, 들, 바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계리를 눈과 마음에 포근히 담아서 가길 바란다.


글  마루  /  편집  트립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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