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든 리뷰] 뉴욕 스타일 피자, 베이직

여행기획자 양주형
2021-09-28
조회수 762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뉴욕 스타일을 고집하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밀가루, 토마토, 치즈 등 미국(또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양질의 재료를 직접 공수하고 있다.

메뉴도 단출하다.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마르게리타 피자.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뉴욕 스타일의 기본을 추구한다.

18인치의 사이즈와 얇은 도우.

기본적인 뉴욕 피자다.(물론 현지에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국내의 여타 피자와 가장 큰 차이점은 도우가 상당히 바삭하다는 점이다.

도우만 먹었을 때는 마치 비스킷 ‘아이비’를 먹는 느낌이 든다.

고밀도 단백질 함량의 미국산 밀가루로 매일 도우 반죽을 한다고 한다.

페퍼로니 피자의 소시지는 흔히 먹었던 페퍼로니 보다

풍부한 고기 맛과 더 자극적인 맛이 난다.

원산지가 스페인인걸 보니 초리조를 사용한 것 같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 향이 풍부하고, 토마토, 그리고 바질의 향과 상당히 조화롭다.

이 피자집은 유독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우리가 해외에 나갔을 때 한식이 당기는 그런 느낌으로 찾아오는 걸까?


맥주와 함께 한다면 페퍼로니,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마르게리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