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여름 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징조는
슬슬 밀면집 앞에 도민들이 줄을 서고 대기를 하는 모습부터 시작된다.
사계절 관계없이 밀면을 먹으러 가지만 특히나 여름이 시작되면
산방식당, 하르방 밀면이 특히나 대기줄이 눈에 띈다.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유명한 냉면집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가
더울때면 냉면보다 밀면을 많이 찾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밀면 집 두 곳이 있다.
산방식당과 하르방밀면
두 곳의 공통점은 모슬포 지역에서 유명했다가 제주 중심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제주의 30~40대의 나이대 치고 이 두 가게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정도로
매니아인 분들은 점심 때 제주시에서 모슬포까지 달려갔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보면 된다.

산방식당의 밀면은 대부분 물밀면으로 주문한다.
시원함과 감칠맛이 도는 육수가 장점인 산방식당은 푸짐한 양과 돼지고기 고명을 올리고
취향에 따라 겨자를 곁들여 먹는다.
예전에는 수육을 기본적으로 같이 주문해서 즐겼지만 요즘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최근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다.
제주시에서 여름이면 가장 많이 찾는 가게라서
이도이동의 산방식당은 점심시간이면 꽤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아무리 기다려도 30분이면 충분할 것이다(문제는 주차다).
수저를 기본적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요청을 해야한다(산방식당의 육수는 그릇째 들이켜야 제 맛!).
모슬포의 본점과 이도이동을 추천하고 싶다.

하르방밀면은 육수가 다소 산방식당보다는 밀리는 느낌이지만
기존에는 보말로 육수를 내서 인기가 있었고 밀면이라기보다는 '냉우동'이라는 메뉴로 즐겼었다.
직접 만드는 만두와 보말칼국수가 있어서 가족단위가 방문하기에 적합하다.(산방식당에도 온밀면이 있지만… 글쎄…)
그리고 면이 소면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의 굵기라서
면이 부드럽고 탄력이 적절해서 끊어먹기도 편하다.
만두는 거의 필수적으로 주문하는 편.
모슬포본점과 노형동, 오라일동을 추천한다.
밀면이 제주에도 있지만 부산에서 전파되었다고 얘기할 정도로
부산의 밀면은 어떨까 싶다.
가야밀면 등이 제주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도민들의 반응은 글쎄??
제주에서 여름 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징조는
슬슬 밀면집 앞에 도민들이 줄을 서고 대기를 하는 모습부터 시작된다.
사계절 관계없이 밀면을 먹으러 가지만 특히나 여름이 시작되면
산방식당, 하르방 밀면이 특히나 대기줄이 눈에 띈다.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유명한 냉면집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가
더울때면 냉면보다 밀면을 많이 찾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밀면 집 두 곳이 있다.
산방식당과 하르방밀면
두 곳의 공통점은 모슬포 지역에서 유명했다가 제주 중심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제주의 30~40대의 나이대 치고 이 두 가게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정도로
매니아인 분들은 점심 때 제주시에서 모슬포까지 달려갔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보면 된다.
산방식당의 밀면은 대부분 물밀면으로 주문한다.
시원함과 감칠맛이 도는 육수가 장점인 산방식당은 푸짐한 양과 돼지고기 고명을 올리고
취향에 따라 겨자를 곁들여 먹는다.
예전에는 수육을 기본적으로 같이 주문해서 즐겼지만 요즘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최근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다.
제주시에서 여름이면 가장 많이 찾는 가게라서
이도이동의 산방식당은 점심시간이면 꽤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아무리 기다려도 30분이면 충분할 것이다(문제는 주차다).
수저를 기본적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요청을 해야한다(산방식당의 육수는 그릇째 들이켜야 제 맛!).
모슬포의 본점과 이도이동을 추천하고 싶다.
하르방밀면은 육수가 다소 산방식당보다는 밀리는 느낌이지만
기존에는 보말로 육수를 내서 인기가 있었고 밀면이라기보다는 '냉우동'이라는 메뉴로 즐겼었다.
직접 만드는 만두와 보말칼국수가 있어서 가족단위가 방문하기에 적합하다.(산방식당에도 온밀면이 있지만… 글쎄…)
그리고 면이 소면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의 굵기라서
면이 부드럽고 탄력이 적절해서 끊어먹기도 편하다.
만두는 거의 필수적으로 주문하는 편.
모슬포본점과 노형동, 오라일동을 추천한다.
밀면이 제주에도 있지만 부산에서 전파되었다고 얘기할 정도로
부산의 밀면은 어떨까 싶다.
가야밀면 등이 제주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도민들의 반응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