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든 리뷰] 담백한 해장국, '송당해장국'

여행기획자 양주형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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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을 따온 식당은 무조건 맛집이라는 속설이 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해장국 역시 속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제주식 해장국은 다진 양념과 고추기름을 많이 사용해 자극적인 맛이 기본이지만

이 식당의 해장국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국물을 다 먹을 때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를 이어갈 수 있다.

가족들이 먹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는 사장님의 정성이 맛으로 전달된다.

송당 해장국은 또 다른 매력은 밥이 상당히 맛있다는 것이다.

적당한 찰기가 있는 밥을 한 숟갈 먹으면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돌아 해장국을 더욱 당긴다.

평소 해장국에 밥을 말아 먹는 걸 좋아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그럴 수가 없다.


소고기 해장국, 선지 해장국, 내장탕 중 어느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식당 건너편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식당을 방문할 수 있으니

제주 동쪽을 여행하고 있다면 -특히 전날 과음을 했다면 - 방문 리스트에 추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