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모든 리뷰] 백가네

여행기획자 박영건
2022-03-07
조회수 64

봄, 가을이면 찾게 되는 음식 가운데 제주에서 먹기 쉽지 않은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꽃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오래된 꽃게 요리로 유명한 ‘백가네’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간장게장은 수꽃게와 암꽃게를 나누어서


살이 좋은 사람은 수게를, 알의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암게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해둔다.


좀 애매하다면 따로따로 주문해서 각각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암게 간장게장]

[수게 양념게장]


간장이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서 좋고 꽃게의 달달함이 적당히 배어들어 있어서


간장을 떠서 밥과 함께 김에 싸 먹으면… 이것 역시 밥도둑.


간장게장 메뉴를 시키면 홍합탕이 나오는데, 튼실한 홍합과 함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중간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준다.


꽃게탕과 꽃새탕도 유명한데 국물 맛이 너무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고 감칠맛이 넘쳐


밥 두 그릇은 금방 해치울 만하다.

[꽃게탕]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


심심치 않게 반찬을 추가하게 된다.


다만, 백가네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 제주시에서 주차 난이도가 ‘헬’ 난이도를 자랑하는


제주시청 인근이라서 쉽지 않겠지만 가게 앞 주차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걸어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