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우무(제주시지점), 관덕정, 에브리바디 빈티지, 프리벌스, 컴플렉스커피, 바그다드, 솟솟리버스, 순아커피, 카페리듬, 텐저린멘션, 요술식탁, 이후북스, 클래식문구사, 카페단단, 레이어스베이크하우스, 카페 판, 제주맑음, 새우리, 도토리식탁, 미친부엌, 헬리펀트힙, 아살람 레스토랑, 동문시장, 종이잡지클럽, 제로포인트트레일, 롤링브루잉, 아베베 베이커리, 풀고레, 자키커피, 마음에온, 사랑분식, 진아떡집, 산지해장국, 곤밥2, 신해바라기분식, 온차, 더 아일랜더, 삼성혈, 카페 성지….
이 중에 도민이나 여행객들이 아는 곳이 최소한 3,4곳은 되지 않을까.
이 모두를 감싸고 있는 지역이 ‘원도심’ 지역이다.
제주의 원도심은 삼도일동, 삼도이동, 일도1동, 이도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두암, 용담해안도로가 이어지고 사라봉, 별도봉이 그 주위를 감싼다.
탐라국 시대부터, 근현대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가 겹겹이 쌓여 있고 한반도의 가장 오래된 유적지인 삼성혈부터 현대미술의 공간들까지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복원사업이 이루어 질 때면 역사시대와 근, 현대 시대의 역사가 부딪히면서 어떤 시대를 복원할 것인지도 고민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현재는 행정적, 경제적 기능이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었지만, 항상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기에 현재도 문화, 예술 활동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문화예술 진흥 사업으로 메인이 되는 지역을 이곳으로 삼은 것 역시 이곳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아라리오 뮤지엄, 산지천갤러리, 예술공간 이아 등이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면서 문화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주 도민 중 50대 중반 이상 되는 분들은 원도심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한다.
탑동광장이 매립되기 전의 알작지의 모습, 한짓골, 제주의 유명한 다방들, 동문시장의 일부가 되어버린 중앙시장, 사라봉 아래의 오일시장 등… 속이 쓰린 역사부터 눈부신 성장을 이룬 역사까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현대 미술품 전시의 중심지가 되기까지의 문화, 예술의 흐름은 누가 봐도 민과 관이 이루어낸 괄목할만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625사변의 피난지가 되면서 제주의 문화 수준이 급격히 올라가는 계기가 되고 그 이후 계속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결과이다.
그중에서도 다방이라는 공간이 문학, 서예, 회화, 사진 등의 전시역할을 해주면서 제주의 열악했던 환경을 보완해주었다.
소라다방, 동백다방, 산호다방, 대호다방, 백록다방, 이어도다방 등이 다방 전시에 큰 몫을 해주었다. 우습게도 카세트테이프와 커피자판기에 밀려 그 장소들이 옷 가게가 되고 커피숍이 되어버렸지만, 아직 그 시대의 전시문화를 즐겼던 세대들은 그 역사를 잊지 않고 있고 현재도 문화예술 전시 지역의 역할을 이어받는 역사가 되었다.
아직도 크고 작은 문화 예술적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활동들이 물리적인 인프라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2022년 연말에는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이었던 명승 호텔이 갤러리 레미콘(가명)으로 변모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앞으로도 좋은 전시 공간과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종합예술공간의 중심지가 되는 원도심을 기대한다.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제주의 메인스트리트, 원도심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하고 싶다면!!!
신청하세요.
고워크 : 히스토리 in 원도심
아라리오뮤지엄, 우무(제주시지점), 관덕정, 에브리바디 빈티지, 프리벌스, 컴플렉스커피, 바그다드, 솟솟리버스, 순아커피, 카페리듬, 텐저린멘션, 요술식탁, 이후북스, 클래식문구사, 카페단단, 레이어스베이크하우스, 카페 판, 제주맑음, 새우리, 도토리식탁, 미친부엌, 헬리펀트힙, 아살람 레스토랑, 동문시장, 종이잡지클럽, 제로포인트트레일, 롤링브루잉, 아베베 베이커리, 풀고레, 자키커피, 마음에온, 사랑분식, 진아떡집, 산지해장국, 곤밥2, 신해바라기분식, 온차, 더 아일랜더, 삼성혈, 카페 성지….
이 중에 도민이나 여행객들이 아는 곳이 최소한 3,4곳은 되지 않을까.
이 모두를 감싸고 있는 지역이 ‘원도심’ 지역이다.
제주의 원도심은 삼도일동, 삼도이동, 일도1동, 이도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두암, 용담해안도로가 이어지고 사라봉, 별도봉이 그 주위를 감싼다.
탐라국 시대부터, 근현대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가 겹겹이 쌓여 있고 한반도의 가장 오래된 유적지인 삼성혈부터 현대미술의 공간들까지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복원사업이 이루어 질 때면 역사시대와 근, 현대 시대의 역사가 부딪히면서 어떤 시대를 복원할 것인지도 고민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현재는 행정적, 경제적 기능이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었지만, 항상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기에 현재도 문화, 예술 활동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문화예술 진흥 사업으로 메인이 되는 지역을 이곳으로 삼은 것 역시 이곳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아라리오 뮤지엄, 산지천갤러리, 예술공간 이아 등이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면서 문화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주 도민 중 50대 중반 이상 되는 분들은 원도심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한다.
탑동광장이 매립되기 전의 알작지의 모습, 한짓골, 제주의 유명한 다방들, 동문시장의 일부가 되어버린 중앙시장, 사라봉 아래의 오일시장 등… 속이 쓰린 역사부터 눈부신 성장을 이룬 역사까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현대 미술품 전시의 중심지가 되기까지의 문화, 예술의 흐름은 누가 봐도 민과 관이 이루어낸 괄목할만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625사변의 피난지가 되면서 제주의 문화 수준이 급격히 올라가는 계기가 되고 그 이후 계속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결과이다.
그중에서도 다방이라는 공간이 문학, 서예, 회화, 사진 등의 전시역할을 해주면서 제주의 열악했던 환경을 보완해주었다.
소라다방, 동백다방, 산호다방, 대호다방, 백록다방, 이어도다방 등이 다방 전시에 큰 몫을 해주었다. 우습게도 카세트테이프와 커피자판기에 밀려 그 장소들이 옷 가게가 되고 커피숍이 되어버렸지만, 아직 그 시대의 전시문화를 즐겼던 세대들은 그 역사를 잊지 않고 있고 현재도 문화예술 전시 지역의 역할을 이어받는 역사가 되었다.
아직도 크고 작은 문화 예술적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활동들이 물리적인 인프라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2022년 연말에는 제주 최초의 현대식 호텔이었던 명승 호텔이 갤러리 레미콘(가명)으로 변모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앞으로도 좋은 전시 공간과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종합예술공간의 중심지가 되는 원도심을 기대한다.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제주의 메인스트리트, 원도심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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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워크 : 히스토리 in 원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