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비엔날레] 제주도립미술관,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여행기획자 박영건
2022-11-16
조회수 136

2022. 11월 16일.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라는 섬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따른 고유성을

예술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여러 참여 작가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현대 미술과 접합점을 찾으려는 시도를 한다.


국제적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제주 미술의 위치를 상승시키고

더나아가 제주만의 색을 찾는 노력이 보여 한동안 즐거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4.3사건을 겪은 제주 출신의 화가 강요배, 미디어 아트로 이미 대중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강이연,

윤향로, 박광수, 박능생 등 국내 작가의 라인업만 보더라도 빨리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 정도로

훌륭한 참여 작가들을 선보인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제주라는 곳이 얼마나 독특하고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예술 작품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외부인이 보는 제주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위성전시관인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2023년 2월 12일까지 전시된다. 

강술생 작가 作, 제주도립미술관 전시

강요배 작가 作, 제주도립미술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