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10일 정도 머무르고 있는데요. 시간이 많기에 한라산도 타보면 좋을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영실코스가 초반 계단을 제외하면 비교적 평탄하다고 해서 생각중인데요.
다른게 아니라 요근래 강설은 없었는것 같은데 등반 장비 없이는 등반이 힘들까요? 뭐 장비는 빌린다해도 20대 커플인데 평소 등산하는건 아닌데 너무 무리하는걸까요? 조금 천천히라도 꾸준히 올라가면 될런지 싶네요.
여행기획자 양주형2020-01-02 00:52
등반은 언제 예정이세요? 연말에 한라산에 눈이 좀 내려 눈길이긴 했는데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긴 하네요. 한라산국립공원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실시간 등반로 현황을 CCTV로 확인 가능해요~ 만약 눈이 쌓여있지 않다면 (물론 장비가 있는 게 베스트이지만) 영실코스를 이용한다면 큰 장비 없이 올라가실 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영실기암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부터 약 한 시간 정도 오르막 계단을 제외하고는 크게 힘들지는 않기 때문에 20대의 보통 체력이면 충분히 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등산 경험이 많이 없으니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세요. 복장은 겉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패딩, 안에는 보온이 되는 얇은 옷을 껴 입는 걸 추천드려요. 장갑, 귀를 덮을 수 있는 모자, 마스크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영실코스 또 가고 싶네요 .
안녕하세요.
제주에 10일 정도 머무르고 있는데요. 시간이 많기에 한라산도 타보면 좋을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영실코스가 초반 계단을 제외하면 비교적 평탄하다고 해서 생각중인데요.
다른게 아니라 요근래 강설은 없었는것 같은데 등반 장비 없이는 등반이 힘들까요? 뭐 장비는 빌린다해도 20대 커플인데 평소 등산하는건 아닌데 너무 무리하는걸까요? 조금 천천히라도 꾸준히 올라가면 될런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