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막 60되는 부부와 31세 아들, 20세 딸과 3박 4일 제주여행하려는데 적당한 코스 및 맛집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주여행 일정은 2020년 1월 14일~17일 로, 숙소는 코업시티호텔성산입니다.
제주도착은 1월 14일 13시40분, 출발은 17일 16시 50분입니다.
3박4일동안 우리 가족이 제주를 보고, 느끼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일정과 더불어 맛집까지 소개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여행기획자 박영건2019-12-27 17:46
안녕하세요. 트립1849 공식에디터 마루입니다.
제주 여행을 얼마나 다니셨는지 모르겠어서 모든 세대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 코스로 추천드려보겠습니다.
1일차(14일) : 렌트카를 인수하시면 대략 3시경 될 듯합니다. 항상 비행기에서 내리면 출출하죠. 공항근처의 식사로 칠성로쇼핑타운 인근의 곤밥2(정식과 제주식 두루치기)과 한라수목원 근처의 담아래를 추천드립니다.
- 식사 후 - 함덕(다니쉬카페, 서우봉해변 추천) - 김녕리~ 세화리(차 한모금(카페), 그초록(카페), 하도리별방진(포토스팟) 아름다운 동부의 해안도로이므로 그 자체가 포토스팟입니다.) - 숙소 체크인 - 종달리 야간산책
2일차(15일) : 아침 우도 - 점심식사, 최대 오후3시경까지 우도에서 즐기기 - 오후 시간, 빛의벙커(고흐전), 김영갑두모악갤러리 - 일몰. (4~5시 전에 성산일출봉을 갈 수 있다면 일몰을 보러 성산일출봉 오르기. 일출만큼 일몰도 기가막힙니다. 동쪽에서는 5시가 넘어가면 일몰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체력이 남는다면 LAF를 가서 밤의 불빛을 즐겨보세요.
3일차(16일) : 아침식사(소금바치순이네(돌문어볶음과 뚝배기)) - 표선해수욕장 - 태흥해안도로(네비포인트 : 모카다방) - 남원 : 동백포레스트 or 위미 : 동백군락지 or 서귀포 상효원(가든공원) - 서귀포 진입전(카페 모노클과 허니문하우스(카페)) - 서귀포항 - 호림식당(아귀스페셜(회,샤브샤브,찜 코스)) - 서귀포올레시장, 이중섭미술관 - 숙소로 복귀
4일차(17일) : 아침 송당리로 향합니다. - 아침식사(으뜨미식당 or 송당해장국(남녀노소 부담없고 담백합니다)) - 높은오름(난이도가 높을 수 있으나 오를만하고 성취감이 높습니다. 다만, 말똥 조심, 운동화 필수) - 송당리마을로 돌아와 숨돌리기(침봉산장 or 풍림다방 or 우연히 그곳) - 송당의 소품샾들 구경(파앤이스트, 비즈마마, 다품종소량생산(셋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 제주국제공항
제 경험상 모든 세대의 만족도가 높았던 곳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중간중간 카페와 식당을 추천드렸으나 꼭 저희 추천장소에서 한 번쯤 읽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올리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또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은 세대의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도 모두 만족하는 여행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나 자신의 고집은 버리고 넓은 마음과 아량으로 모든것을 받아들이는게 어쩌면 좋은 여행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부디 좋은 추억 만드는 제주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마루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사람의 입맛을 맞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맛집이라고 표현(?)하면서 식당을 추천하는 일은 지양하고 있는데요. 다만, 에디터들이 여러번 방문했고, 앞으로도 계속 가고 싶은 식당들을 추천장소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혹시 그 메뉴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식당을 알려드릴게요! :)
안녕하십니까?막 60되는 부부와 31세 아들, 20세 딸과 3박 4일 제주여행하려는데 적당한 코스 및 맛집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주여행 일정은 2020년 1월 14일~17일 로, 숙소는 코업시티호텔성산입니다.
제주도착은 1월 14일 13시40분, 출발은 17일 16시 50분입니다.
3박4일동안 우리 가족이 제주를 보고, 느끼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일정과 더불어 맛집까지 소개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